본문 바로가기
알아두면 유용한 홈술 이야기

와일드터키101프루프 홈술 입문자에게 추천

by 주니퍼베리 2022. 6. 28.

 

▶홈술과 위스키

 

코시국으로 바뀐 여러 문화 중

 

하나를 꼽자면 술을 마시는 환경이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는 주로 외부에서 회식이나

 

모임등을 많이 가지는것이

 

주류였는데요.

 

코시국 이후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특히나 그 중에서 눈에띄는 분야가

 

바로 위스키 입니다.  전통적으로(?)

 

외국술 하면 와인이 아주 오랫동안

 

고급짐의 상징이  되어왔었는데요.

 

최근 몇년사이 그 자리를

 

위스키가 많이도 치고 올라갔습니다.

 

 

 

▶위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의 다양화

 

예전에는 위스키하면

 

도수 높고 아재들이나 마시는

 

술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요즘은 나이 불문 성별불문 위스키를

 

즐기는 계층 자체가 아주 넓어졌습니다.

 

위스키를 구입하기 위해

 

오픈런을  하는 모습도 그리

 

어색한 풍경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버번입문 3대장

 

어떤 연유로 새롭게 주린이가 되어

 

위스키에 입문하던, 공통적으로 겪는

 

코스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미국 위스키,  특히나

 

버번 계열을 시작할때 입니다.

 

소위 버번 입문 3대장이라 불리는

 

위스키 버팔로트레이스, 와일드터키,

 

메이커스마크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번 포스팅 에서 그중 첫번째인  

 

와일드터키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와일드터키의 용량과 알콜도수

 

먼저 와일드터키의 스펙을 보겠습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버번 위스키로

 

일반적인 보틀의 용량은 750ml 입니다.

 

도수는 아주 높은편으로 50.5도 입니다.

 

 

▶와일드터키101 보틀과 뚜껑

 

와일드터키 101은 포장박스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 상태로

 

보틀채로 판매가 됩니다.

 

뚜껑 마개 부분은 코르크로

 

잘 마감되어 있습니다.

 

 

 

▶와일드터키 101의 색깔

 

색깔이 다른 버번들에 비해 진한 

 

편으로 육안으로도 확인이 됩니다.

 

50.5도라는 높은 도수의 영향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와일드터키 이름의 유래

 

보틀의 라벨에 각종 위스키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어 있고,

 

이름인 와일드터키, 즉 야생 칠면조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름이 와일드터키인 이유에 대한

 

유래를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예전에 이 위스키가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던 시절에

 

야생 칠면조를 잡으러

 

사냥을 갈때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 마셔본 사람들이

 

극찬을 해서 이것이 유래가 되어

 

이름으로 붙였더고 합니다.

 

 

▶수출전용 와일드터키위스키

 

와일드터키는 여러가지 라인이

 

있는데요.   그중 101프루프는 

 

미국 현지에는 판매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본 수출용으로만 만들었는데,

 

그 제품을 국내에도 공식적으로

 

판매하게 되어 보틀 라벨지에서

 

일본어가 적힌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디 새롭게 나오는 제품에는

 

한글이 저 자리에 쓰여있었으면

 

좋겠습니다.

 

 

 

▶8년을 숙성한 와일드터키101

 

와일드터키 101은 색이 진하다고

 

말했는데요. 50.5도라는 높은 도수를

 

제하고도 그 이유중 하나가 바로 긴 

 

숙성연수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버번치고 아주 긴 8년이라는 숙성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온도탓에 증발률이 높은 버번 

 

위스키의 특성상 8년 숙성은 꽤나

 

긴 편에 속합니다.

 

 

▶와일드터키 101의 향

 

와일드터키 101의 향은 기본적으로

 

버번이라는 정체성이 잘 드러납니다.

 

버번 특유의 달달한 곡물향과

 

바닐라와 캬라멜 계열의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높은 도수탓에 알콜의

 

향도 제법 나는 편이지만

 

저숙성의 찌르는 향은 결코 아닙니다.

 

잔에 따라보면 높은 도수로 인해서

 

레그가  진하게 흔적이 남는 편입니다.

 

충분히 에어링을 해서 조금씩

 

마시기에 좋습니다.

 

 

 

 

▶와일드터키 101 먹어보기

 

맛은 정말 강렬하고 남다릅니다.

 

높은 도수때문에 깜짝 놀랄정도로

 

강한맛이 시작되는데 그 맛이

 

꽤나 달달한 편입니다. 그리고

 

호밀의 함량이 높은편이라

 

라이 위스키에서 느낄법한 톡쏘는

 

강렬함과 스파이시한 얼얼함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맛은 곡물의

 

달달함이 아주 강합니다.

 

목넘김 후에 피니시도 꽤 오래

 

남아서  여운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가격대비 도수도 높고 맛이

 

강렬하고 풍부해서 마셔보면

 

왜 버번입문 3대장에 들어가는지

 

절로 수긍이 가는 위스키 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