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갛고 통통한 토마토!!
날씨가 제법 더워지는 계절입니다.
지난주 절기상 입하가 지났죠.
이제 슬슬 초여름이 될겁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토마토가 더욱 맛있어집니다.
뜨거운 햇빛과 온도를 겪으며
토마토 특유의 향이 진해지고
맛 또한 더욱 상큼달달 해집니다.
이렇게 맛있는 토마토를 우리는
주로 마트에서 구입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토마토를 고르시나요?
기왕이면 더욱 맛있고 싱싱한
토마토 고르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토마토는
그 크기에 따라 일반적인 주먹모양
토마토부터, 앙증맞은 크기의
방울토마토가 있죠.
색깔에 따라서는 가장 흔한
붉은색부터, 노란색, 검은색, 초록색,
흰색 등등 아주 다양합니다.
이러한 토마토는 각각의 고유한
색깔이 짙은것이 좋습니다.
표면은 흠집이나 긁힘이 없고
부딪혀서 멍든게 없어야 합니다.
다른 토마토에 깔려 물러진 부분이
없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과육은 단단한 것이 좋으며
표면이 수분을 잃어 찌글거리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신선한 토마토는 특유의
싱그러운 냄새가 있습니다.
주로 꼭지와 연결된 부분에서
짙게 나는데
이 향이 강하면 좋습니다.
토마토에는 초록색 꼭지가
달려 있는데요.
이 꼭지는 신선한 토마토일수록
초록색이 짙고
물기가 덜 말라 있습니다.
반대로 토마토의 꼭지가
초록색을 잃고 갈색으로
메말라간다면 그건 수확한지
좀 되었다는 얘기겠죠.
토마토는 구입양이나 예상보관일에
따라서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구입후 단시일 내에 빨리 먹을
예정이면 최대한 잘 익은
새빨간 토마토를 고르는것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매할 경우는
약간 덜 익은 상태의 토마토를
구입하여 후숙하는것이 좋습니다.
과육의 전체가 붉는것 보다는
약간 초록색을 띄는
단단한 토마토를 고르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잘 골라서 구입해온 토마토는
어떻게 보관하는것이 좋을까요?
보통은 사온 채로 냉장실에
두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토마토를 냉장고에 넣으면
몇가지 단점이 생깁니다.
첫번째는 맛이 떨어집니다.
냉장고에 넣어둔 토마토는
당분이 감소해 단맛이 줄고
향도 날아갑니다.
두번째, 영양소가 줄어듭니다.
토마토는 리코펜(라이코펜)이
풍부합니다. 섭취시 우리몸안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서
노화를 방지해주는
아주 고마운 녀석인데요.
토마토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이 라이코펜이 감소합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토마토의
보관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번째는,
구입후 물에 깨끗히 씻어
토마토 표면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잔류 농약을 제거합니다.
두번째, 물에 씻은 후 표면의
물기를 충분히 말려줍니다.
세번째,
토마토의 꼭지를 따서 모두
제거해 줍니다.
꼭지를 제거하면 부패균의
발생을 막아주어 토마토를 더욱
싱싱하게 해줍니다.
네번째,
꼭지를 떼서 손질을 마친 토마토를
키친타월등을 밑에 깔아 담아준 후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실온에 보관하면 됩니다.
직사광선이 닿는 곳은
좋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용량을 구매한
경우는 위와 동일하게 손질하여
지퍼팩 등에 담은 후
냉장보관 하셔야 하며,
일주일 정도가
마지노선 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싱싱한 토마토를 고르는 법과
보관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다음번엔 토마토를 이용한
간단한 가정식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음식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에서 만난 뱀딸기(산딸기와의 차이점) (0) | 2022.05.20 |
---|---|
일년을 기다려 열흘 피는 아카시아꽃 (2) | 2022.05.11 |
디저트로 침투한 흑임자의 매력 (0) | 2022.05.09 |
식용유계의 뜨거운 감자_카놀라유 (0) | 2022.05.06 |
이탈리아산 진짜 발사믹 식초 구분하는법 알려드려요. (0) | 2022.05.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