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밤나무에 꽃이 피는
계절 입니다.
가을에 산을 가보면 가끔
밤나무를 발견 할 수 있죠.
바로 뾰쪽한 가시가 돋아난
동그란 밤송이를 바닥에서
발견하게 되면
근처 주위를 둘러보다
깨닫고는 하죠.
6월의 산에서도 비슷합니다.
여느 나무들과 비슷하게
초록초록한 잎들 사이에서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저희같은 일반인이 밤나무를
알아채는건 좀 어려운 일인데요.
밤나무에 새하얀 꽃이 가득 피게되면
그 특이한 모양새에 바로 눈이 갑니다.
실제로 밤나무의 꽃을 보게 되면
저게 꽃이 맞긴 한지 의심갈 정도로
크기도 아주 크고 소담하게 늘어진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사실 밤나무의 꽃 하면 그 특유의
스멜 때문에 오해아닌 오해도 좀
받는게 사실인데요.
요즘은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인지
딱히 맡을수는 없었습니다.
▶꽃의 특이한 생김새
밤나무의 꽃을 좀 자세히 보면
약간 확대해논 강아지풀과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밤나무의 암꽃과 수꽃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보송보송한 꽃이
수꽃입니다.
수꽃은 나무의 위쪽에서 피어나고
암꽃은 아래쪽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밤꽃의 개화시기
국내에서의 밤꽃이 피는 개화시기는
주로 6월 입니다.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초여름에 주로 핍니다.
밤꽃의 꽃말
밤나무의 꽃도 꽃말이 존재 합니다.
희망이라는 아주 좋은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6월에 얻어지는 밤꿀
밤나무 꽃에서 채취된 꿀로
밤꿀이 만들어 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초봄 아카시아의
만개 시기에 아카시아꿀이
채밀되는데요.
그 이후 초여름을 전후해
밤나무 꽃이 피어나면 짧은
시기 밤꿀이 얻어집니다.
▶밤꿀의 특징
아카시아꿀에 비교하자면, 밤꿀은
색 자체가 훨씬 진한 갈색에 가깝구요.
그 수확량도 현저히 적습니다.
맛 부분에서도 일반적인 꿀에 비해
단맛이 덜하고 쌉싸름함이 느껴져서
아주 독특합니다.
▶밤꿀 먹는 방법
맛과 향이 특별한 밤꿀은 단독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지근한 온도의 물에 타서
섭취하면 영양소도 파괴되지 않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감기기운이 있거나 목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꿀이 가진 효과인
숙취해소에도 물론 좋습니다.
▶밤꿀의 보관방법과
섭취시 주의사항
밤꿀은 실온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곳에
두면 좋습니다. 온도가 너무 낮은곳에
두면 결정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밤꿀 섭취전에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밤나무와 꽃의 이미지는
직접 촬영하였습니다.
밤꿀 이미지의 출처는
픽사베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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