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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는 이야기

콩나물밥과 반찬으로 저녁밥 해먹기

by 주니퍼베리 2022. 7. 19.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다보면 정말 조금만

 

담아도 십만원 넘기는건 일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먹는 양 자체를 막무가내로

 

줄이기도 현실적으로 어렵고... 

 

참 여러모로 냉장고 채우기에 고민이

 

많아집니다. 

 

 

이럴때 제가 자주 해먹는 식단이 

 

콩나물을 사용한 반찬 입니다.

 

정말 서민의 식재료죠.  큰거 한봉지

 

구입해서, 콩나물 국 끓여먹고, 콩나물

 

무침도 해먹고요. 또 즐겨 먹는 메뉴가

 

바로 콩나물밥 입니다. 따끈한 콩나물밥

 

한그릇에 간장양념 넣어서 슥슥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맛있게 한끼

 

뚝딱이죠. 

 

 

저는 콩나물밥을 할때는 미리 쌀을 충분히

 

불려서  밥을 합니다.

 

30분 이상 충분히 불린 쌀을 솥에 넣고

 

평소보다 밥물을 적게 잡아요. 그리고

 

위에 잘 씻은 콩나물을 넣은 뒤 백미쾌속

 

버전으로 밥을 합니다. 그러면 콩나물이 

 

질기게 익지않고 식감이 적당한것 같아요.

 

밥도 불린쌀이라 잘 되구요.

 

 

 

양념장은 진간장에 파, 마늘,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서 후딱 만들었

 

습니다. 냉장고에 청양고추도 있어서

 

깔깔한 맛을 위해 잘게 다져서 조금 

 

넣었습니다.

 

 

양념장만 만들면 사실 다른 반찬이 추가로

 

필요가 없긴 한데요. 콩나물밥만 아쉬우신

 

분들은 김자반과, 계란후라이 정도를 추가

 

해서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콩나물밥을 하는동안 간단하게  같이

 

먹을 반찬 두가지를 더 만들었습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간단하게 고춧가루

 

넣은 제육볶음 한접시 만들구요,

 

감자한개와 양파 반개를 가늘게 채썰어서

 

소금간해서 깔끔하게 볶았습니다.

 

 

커다란 그릇에 콩나물 골고루 섞은 밥 

 

소복히 담아 한상 간단하게 차렸습니다.

 

입맛에 맞게 간장 양념 적당히 넣어서

 

숟가락으로 슥슥 비벼 먹으면 다 아는

 

맛이지만 또 꽤 맛있는 콩나물밥 입니다.

 

여름 배추김치 올려서 한숟갈 먹고,

 

제육볶음 올려서 한숟갈 먹고 하다보면

 

한그릇 뚝딱 입니다. 

 

 

반찬거리가 걱정이신 분들, 장볼때 콩나물

 

한봉지 사오셔서 콩나물밥 만들어보세요.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 집밥 한그릇 메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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