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정말 덥고 후텁지근
합니다. 이런 계절에는 불 앞에서
손이 가는 음식을 만드는것 자체가
힘이 들죠. 그래서 한끼 정도는 간단
한 음식으로 때우고 싶은것도 사실
입니다. 그럴때 제가 종종 만드는
메뉴가 샌드위치와 또띠아 입니다.
얼마전부터 남편이 다이어트 메뉴로
또띠아를 주문 했기에 기왕 만드는
김에 저도 저녁으로 또띠아를 종종
먹고 있습니다.
야채를 넉넉하게 넣고, 닭가슴살과
같은 단백질도 챙겨주고, 소스는 가급적
칼로리가 낮은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판되는 또띠아가 주로 밀가루
또는 옥수수 가루가 섞인 경우가 흔한데,
얼마전 통밀의 함량이 절반 이상인 통밀
또띠아 상품을 구입하게 되어서 그것을
이용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통밀새우또띠아 재료
통밀또띠아, 양상추, 양파, 옥수수,
닭안심, 새우, 각종 소스들(칼로리
하프인 케챱과 머스터드소스,
취향껏 마요네즈 조금, 스리라차소스)
▶통밀새우또띠아 만드는법
1.양파를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충분히 뺀 후 물기를 제거
합니다.
2. 양상추는 낱개로 뜯어 찬물에
헹궈 물기를 털어 준비합니다.
3.닭안심을 올리브 오일에 구워줍
니다. 허브솔트로 간을 해줍니다.
4.손질한 새우를 올리브 오일에
구워줍니다.
5.기름을 두르지 않은 후라이팬에
통밀또띠아를 앞뒤로 십여초씩 구워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6.데워진 또띠아를 넓게 펼치고 양상추
를 깔아줍니다. 그 위에 손질된 생 양파
를 넉넉히 올려줍니다. (이 양파가 꼭
들어가야 식감과 맛이 좋습니다.)
7.캔옥수수를 2티스푼 정도 올려줍니다.
요즘 생으로 먹는 초당옥수수 등을
쓰셔도 좋습니다.
8.야채들 위에 1차로 머스터드
소스를 적당량 뿌려줍니다.
9.익힌 닭안심과 새우를 차례로 올려준
후 취향껏 비율을 조절하여 케챱과
스리라차 소스를 뿌려 준 후 또띠아를
접어주면 완성 입니다.
저는 주로 사진에 보이는 모습으로 접곤
하는데, 정답은 없으니 원하는 모양으로
재밌게 접어 만들어 보세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속재료
도 이것저것 상황에 맞게 넣으시고,
소스도 다양하게 넣어서 본인만의 또띠아
레시피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식, 다이어트 메뉴로도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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