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7 길에서 만나는 작은 계란후라이 ▶여름의 들꽃 들꽃(?) 하면 어떤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허리 반쯤 오는 초록 줄기에 노랗고 하얀 작은 꽃송이들이 잔뜩 달린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들꽃의 대명사 개망초 그 이미지에 가장 비슷한 꽃은 아마도 개망초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랐는데요. 길가에 지천으로 피어있던 꽃이 바로 개망초 였습니다. 그때는 어린이라서 꽃의 정확한 명칭은 몰랐습니다. ▶계란후라이와닮은 꽃 그저 꽃의 모양이 작은 계란후라이와 꼭 닮아서, 계란꽃이라고 불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이즈가 계란후라이 보다는 메추리알 후라이와 더 비슷한 앙증맞은 크기이긴 했습니다. ▶흔하지만 예쁜 꽃 어쨌든, 흔한 잡초에서 피어난 꽃이긴 했지만 모양이 정말 앙증맞고 예뻐서 한아름 꺾어 꽃다발을 만들고 놀기.. 2022. 7. 28. 간단할수록 더 맛있는 옥수수계란 샐러드 요즘 장을 볼때 제가 빼먹지 않고 늘 장바구니에 챙기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캔옥수수통조림이 그것 인데요. 저렴한 가격대에 먹기도 간편하고 여러 음식의 재료로도 쓰여 그 활용도가 좋아서 자주 구입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그 통조림 옥수수캔을 이용한 가장 클래식한 음식 중 하나인 삶은 계란옥수수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옥수수계란샐러드 재료 캔옥수수, 계란,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금약간, 후추 톡톡, 곁들여 먹을 빵 ▶만들기 start!! 1.계란을 삶아줍니다. ★★이때 삶는 도중 계란이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끓는물에 넣지 말고, 실온에 두거나 찬물에 담가서 계란의 온도를 차갑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 준 후, 찬물부터 넣어서 서서히 물 온도를 올려주면 터지지 않습니다. 2.끓는 .. 2022. 7. 25. 간단하게 만든 통밀새우또띠아 저녁밥 요즘 날씨가 정말 덥고 후텁지근 합니다. 이런 계절에는 불 앞에서 손이 가는 음식을 만드는것 자체가 힘이 들죠. 그래서 한끼 정도는 간단 한 음식으로 때우고 싶은것도 사실 입니다. 그럴때 제가 종종 만드는 메뉴가 샌드위치와 또띠아 입니다. 얼마전부터 남편이 다이어트 메뉴로 또띠아를 주문 했기에 기왕 만드는 김에 저도 저녁으로 또띠아를 종종 먹고 있습니다. 야채를 넉넉하게 넣고, 닭가슴살과 같은 단백질도 챙겨주고, 소스는 가급적 칼로리가 낮은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판되는 또띠아가 주로 밀가루 또는 옥수수 가루가 섞인 경우가 흔한데, 얼마전 통밀의 함량이 절반 이상인 통밀 또띠아 상품을 구입하게 되어서 그것을 이용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통밀새우또띠아 재료 통밀또띠아, 양상추, 양파, 옥수수, 닭.. 2022. 7. 22. 콩나물밥과 반찬으로 저녁밥 해먹기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다보면 정말 조금만 담아도 십만원 넘기는건 일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먹는 양 자체를 막무가내로 줄이기도 현실적으로 어렵고... 참 여러모로 냉장고 채우기에 고민이 많아집니다. 이럴때 제가 자주 해먹는 식단이 콩나물을 사용한 반찬 입니다. 정말 서민의 식재료죠. 큰거 한봉지 구입해서, 콩나물 국 끓여먹고, 콩나물 무침도 해먹고요. 또 즐겨 먹는 메뉴가 바로 콩나물밥 입니다. 따끈한 콩나물밥 한그릇에 간장양념 넣어서 슥슥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맛있게 한끼 뚝딱이죠. 저는 콩나물밥을 할때는 미리 쌀을 충분히 불려서 밥을 합니다. 30분 이상 충분히 불린 쌀을 솥에 넣고 평소보다 밥물을 적게 잡아요. 그리고 위에 잘 씻은 콩나물을 넣은 뒤 백미쾌속 버전으로.. 2022. 7. 19. 이전 1 2 3 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