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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음식정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이것' 알고 드셔야합니다.

by 주니퍼베리 2022. 4. 25.



웰치스 제로/사진제공:농심


제로칼로리 탄산 음료 평소에

많이들 즐겨 드시죠?

최근 가장 핫한 음료가 아닌가 싶은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웰치스 제로 인데요.

뚱뚱한 캔에 담긴 과일맛 탄산음료의

대명사 웰치스에서 드디어 제로 칼로리

제품이 새롭게 출시 되었습다.


네이버 쇼핑 웰치스 제로 검색




이로서 탄산음료 제품중에 제로칼로리

종류가 한층 더 다양해졌습니다.

소비자인 우리들의 입장에서도 정말

환영할 소식 입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다시피 탄산음료는

그 탄생이래 꽤 오랜시간동안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으로 손꼽혀 왔습니다.




탄산음료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탄산을 이용한 모든 음료수의 총칭 입니다.

이러한 탄산이 포함된 물은

초정광천수처럼 드물지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고압의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탄산을 첨가하는 제조과정을 통해

만들어 집니다.

이러한 탄산수는 마시면 톡 쏘는 느낌을

주는데, 이 과정에서 탄산 자체의 발포성

때문에 물리적 자극을 받는 경우가 있지만

이러한 이유는 건강에 해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진짜 문제는 바로 이 탄산수에 단맛을

내기위해 첨가하는 당분입니다.


전통적으로 그 당분의 주 재료는

설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유해성이 얼마나 심각하다고

인지하고 있는지, 전세계적으로

놀랄만한 규정을 내세운 나라도 있습니다.

2022년 기준 뉴질랜드는 초등학교 내

탄산음료를 금지하기 위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가까운 아시아 싱가포르에서는 음료에

영양등급을 나타내는 표시를 추가하고,

설탕함량이 높은 음료는 광고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설탕세의 일환으로 식당에서

탄산음료의 무료 리필을 금지했습니다.

비슷한 예로 프랑스에서는 이미

2017년 탄산음료의

무제한 리필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세금 정책을 펴는 나라도 있는데 멕시코에서는

탄산음료에 비만세를 부과하며, 일부 유럽

국가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사진 자료를 통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리고 자주 마시고 있는 탄산음료에

얼마나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콜라 사이즈별 설탕 함유량 입니다.


마운틴듀에 들어있는 설탕 함유량 입니다.


에너지 탄산음료 레드불에 들어있는

설탕 함유량 입니다.


물과 기타음료, 탄산을 포함한 많은 종류의

음료들의 설탕 함유량을 보여주는 사진 입니다.



이러한 탄산음료의 문제점을

좀 더 세분화 해보겠습니다.

1. 칼로리

탄산음료는 위의 자료사진에서도 보았듯이,

칼로리가 높습니다.

더구나 음료의 상태로 먹기때문에

대다수의 사람이 마시면서도 본인이

섭취한 칼로리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용해되어 있어서 얼마만큼의

당분이 포함되었는지 모릅니다.

대부분의 일반 탄산 음료는 각설탕을 2개

넣은 커피나 홍차보다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5배 까지 많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2.갈증해소의 착각

우리가 어떤 경우에 탄산음료를

즐겨마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음식으로 치면 맵고 짜거나,

또는 기름진 음식을 먹을때

시원한 탄산이 톡 쏘는 탄산음료를

찾게됩니다.

또 격렬한 유산소 운동같은 걸 하고 난 후

갈증이 날떄 찾게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탄산음료를 마시면, 마실 당시는

입에서도 시원하고 삼키면 일시적으로

갈증이 해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물이 아닌 당분이 포함된 탄산음료는

결국 더 심한 갈증을 부르게 됩니다.


3.위장이 약한 사람에겐 탄산 자체도

나쁠수가 있습니다.

두가지 경우를 들 수 있는데,

먼저 공복에 탄산을 마시게 되면 위,

특히나 위벽, 위점막이 자극을 받아

기능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과식 후 소화제의 개념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위산분비가 증가해

속쓰림이 심해질 수 있고,

심하면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탄산으로 인해 복부팽만감이 느껴져

복부의 불편함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주로

위장기관이 약한 사람에게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위 건강에 득이 될 게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설탕보다 더 나쁜놈의 등장 "액상과당"

이렇게 설탕 당분이 들어간 탄산음료도

충분히 문제인데 여기에 더 쏀 놈이

나타납니다.

바로 액상과당입니다.

액상과당은 사탕수수에서 만들어지는

설탕과는 달리

옥수수의 녹말을 원료로해서 만든 콘 시럽에

포함된 포도당을 효소를 이용해서

과당으로 변환시켜 만듭니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액상과당이란

과당과 포도당이 한 분자씩 화학적 결합을 한

형태의 액상 혼합물로 설탕시럽보다

점성이 높습니다.

설탕에 비해 원가가 저렴하고

단맛은 더 강해서

각종 과자류나 음료수 제조에 널리

쓰이는 혼합물입니다.

이 액상과당을 식품업체에서 설탕

대신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그들의 입장에서 많은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1.우선 설탕보다 싸서 경제적입니다.

2.설탕으로 만든 음료보다 더 많은

양의 음료를 마시게 됩니다.



반대로 보자면 소비자 입장의 단점이 됩니다.


1.액상과당 음료는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 렙틴의 분비를 막아

포만감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만들어

과식을 쉽게 유발 합니다.

2.또한 분자 구조상 단순당인 액상과당은

특히나 체내 흡수가 아주 빨라서

혈당스파이크를 유발합니다.

이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액상과당을 하루 2잔씩 마신 대조군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60% 이상

올라간다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3.체내 흡수시 과당50%, 포도당 50%

으로 나뉘는 설탕도 나쁘지만,

과당 100%인 액상과당은

체내에서 더 쉽게 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4. 제조업체의 트릭, 소비자에 대한 기만 상술

사람들이 무설탕 탄산음료 등을 찾다보니,

설탕을 뺴고 액상과당을 첨가해 만들어놓고,

무설탕이나 무첨가물로 표기해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업체의 눈속임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만 당하는 것인데 모르고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제 인공감미료◀

인공감미료를 넣은 제로 탄산음료의 등장으로

시장영역을 크게 확장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비만과 당뇨의 문제를 가진 사람은

일반 탄산의 대체재로 선택하게 되고,

건강에 관심이 많아 당을 줄이려는

사람들도 구입합니다.

일부지만 맛의 취향차이로 제로 탄산

선호하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감미료로서 사용이

허가된 물질에는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스테비오사이드, 사카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설탕보다 강한

감미도를 보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성분이 체내에서 분해,

흡수되지 않아 섭취하는 칼로리가 적어집니다.


먼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파탐 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인공감미료 입니다.

다른 여타의 감미료와는 달리 쓴맛이

없는 것을 차별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냅니다.

1983년 미국 FDA의 승인을 얻은 후,

청량음료의 첨가물로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널리 애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감미료보다 맛이 좋지만 열을 가하면

쉽게 분해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빵, 제과류에서는 설탕의 대체재로

사용되지 못하며 주로 차가운 음료 제조에

사용합니다.

초창기에는 이 물질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각종 연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승인과 허가를 번복하며

임상실험을 한 결과

미국은 1996년 FDA에서 모든 식품 사용에

가능하다고 허가했습니다.

EU는 1994년 전반적 사용 승인했고,

2002년 승인을 재 확인 했습니다.

안정성에 관한 염려는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일일 섭취 권고량만 지켜 먹으면 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설정한 일일 권고량은

60kg성인 기준 3000mg으로 이는

355ml크기 제로콜라를 34캔 마셔야

충족됩니다.


아세설팜칼륨

설탕의 200배의 감미도를 가진 무열량

감미료로 설탕대체식품으로 여러 식품의

생산과정에 사용됩니다.

특징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농도에서

강한 감미를 나타낸다는 점이며

설탕, 소르비톨, 포도당, 과당 등

다른 감미료와 함께

사용하면 감미의 상승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권고하는 1일 허용 섭취량은

0.0-15.0mg/kg입니다.

맛이 좋고 안정성이 우수하여

탄산음료의 제조에도 쓰입니다.


수크랄로스

설탕에 비해 600배의 단맛을 가진

무열량 감미료입니다.

아세설팜칼륨과 사용처가 거의 동일합니다.

저온의 물에서도 매우 잘 녹는 특징이 있어

차가운 탄산음료 제조에 제격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 효소처리 스테비아, 사카린나트륨

등이 쓰입니다.




인공 감미료도 가공물질이니 기왕이면

안먹는게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것이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루 섭취 권고량에 따라

정량만 지켜서 먹으면

일반 탄산음료를 먹는것보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먹는것이

건강에 이로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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