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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음식정보

잡곡의 비밀, 이것만은 알고 드세요.

by 주니퍼베리 2022. 4. 27.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입니다.

저마다의 이유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건강해지고자 하는

그 마음은 모두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불과 몇십년전만 해도 비만, 당뇨 등

성인병은 서구 나라에서나 흔한

문제라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식생활의 전반적

서구화가 이루어졌고,

각종 성인병 환자의 비율이 계속 늘어나

큰 문제가 되는 실정입니다.

그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문제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특히나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언뜻 생각하면 탄수화물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조금 자세히 살펴보면,

주요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것은

정제과정을 거친 밀가루나

쌀밥 위주의 주식과,

각종 간식류에 들어가는

당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즉 몸에 좋지 않거나

해로운 탄수화물을 줄이고,

반대로 몸에 이롭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실천으로 많이들 적용하는

방법이 바로 잡곡밥 먹기 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특히나 건강에 이로운

3가지 곡물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모르고 먹어도 이롭지만, 알고 먹으면

더욱 챙겨먹을 수 밖에 없는 슈퍼푸드

곡물 이야기 입니다.


▶보리◀

보리는 오곡 중 하나에 들어가며,

쌀 다음의 주식인 작물 입니다.

전세계 4대 작물에 들어갈 만큼

주요한 작물로 인류가 아주

오래전부터 재배하였던 것으로

추정될만큼 그 역사가 깊습니다.

최근에야 건강식으로 잡곡에 많이

이용하지만, 사실 나이가 지긋한

기성세대에게 보리는 보릿고개를 떠올리게

하는 기피 곡물이었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요즘의 분위기는

그때와는 사뭇 다릅니다.

건강을 위해 챙겨먹는 슈퍼푸드로

그 위상이 바뀌었습니다.


예로부터 보리밥을 먹으면

배가 일찍 꺼진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와같은 속설이 진짜 사실로 밝혀졌는데요,

실험결과에 따르면

각각의 곡물 섭취 후 1시간30분 동안

쌀은 50g을 소화시키는 반면

보리는 그 두배인 100g을 소화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곡물을 섞어 밥을 지을때

가장 적절한 비율은 쌀7 : 보리3이

가장 몸에 좋다고 합니다.



보리의 주 성분

보리는 탄수화물 75%, 단백질이 무려 10%,

지방 0.5% 로 구성되어있어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곡물입니다.



특히 다른 곡물들과 비교했을때

특히나 섬유질이 높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건강에 여러모로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1.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식단을 유지하다보면 섬유질이

부족해 배변활동에 문제를 겪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럴때 탄수화물 섭취의

많은 부분을 보리로 채우면

섬유질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좋습니다.

또한 다른 정제된 탄수화물에 비해

큰 포만감을 주므로

과식 예방에도 이롭습니다.



2. 또한 당뇨에 유의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꼭 챙겨먹어야 할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이라 불리는

보리의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과정에서 대장에서

담즙과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이 소화기전을 통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혈중 지질 수치도 낮아집니다.



3. 보리에 들어있는 판토텐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위계양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발암물질을

몸 외부로 배출시켜주기때문에

대장암을 예방하는 기능도 한다고 합니다.


4.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효과가

아주 큰 곡물이 바로 보리입니다.

그래서 보리를 먹게되면

면역력의 강화에 도움이 되며,

노화를 방지해 주는 슈퍼푸드 입니다.

귀리만큼 연령대별 인지도 차이가 나는

곡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어린 친구들은 귀리가 뭔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고 할 것 같은데요.

그런 친구들도 오트밀은

한번쯤 들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그릭요거트에 넣어먹는

납작하고 고소한 그 오트밀이

바로 귀리 입니다.

정확히는 볶은 귀리를 납작하게 눌러

가공한 것이 바로 오트밀 입니다.

이는 외국에서도 주요하게 먹는

곡물이라는 뜻인데요, 이를 반영하듯

귀리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들어가는 작물입니다.

다른 여타의 곡물과 비교해서

단백질 함량이 높고, 라이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건강식품임에 틀림없습니다.



귀리의 구성 성분과 그에따른

건강상의 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귀리는 탄수화물 함량이 21% 정도로

낮은 편이며, 단백질 함량이 무려

약14%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단백질 비율은 쌀의

두배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칼슘의 함량이 백미도 아닌 현미의

4배가 넘게 포함되어 있어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의 성장발육에

특히나 큰 도움이 됩니다.

귀리는 보리와 마찬가지로

베타글루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장 내 노폐물 배출 효과와,

숙변 제거 기능을 도와주므로 원활한

장 운동에 도움을 주며

변비 예방 및 다이어트에 이롭습니다.


주요활용법


최근 우리나라에도 귀리 열풍이 불어

귀리의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주요 섭취 방법은 밥을 지을때

첨가하여 잡곡밥을 만들거나

귀리를 이용한 과자등의

가공식품에 활용하는 정도 입니다.

식음료 쪽으로는 귀리에서 추출한

오트밀크가 비건 소비자들에게 소비됩니다.

그러나 식용으로서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부분은

귀리로 만든 시리얼과 오트밀 입니다.


흑미란 색을 가진 쌀, 즉 유색미의 일종으로

겉이 검은 색을 띄는 품종을 말합니다.

흑미는 미국 의학/영양분야 전문가가

선정한 20대 건강식품에

포함된 곡물입니다.

노화 예방에 탁월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검은 진주라는 별칭이 있기도 합니다.

안토시아닌은 또한 비만 예방과 검은 머리

유지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분은 주로 흑미 표면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흑미는 일반 백미와 비교하자면,

현미 상태로 도정한 쌀 입니다.

즉 도정 과정을 적게 거쳐서

씨눈이 살아있기 때문에

우수한 영양성분이 제거되지

않고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칼슘과 인, 철 등이

백미보다 많습니다.




다른 곡물과 마찬가지로

흑미도 가장 쉽게 섭취하는 방법은

쌀에 섞어 밥을 짓는 것입니다.

보통 백미 대비 10%의 비율로

흑미를 섞으면 맛과, 영양면 모두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흑미죽이나 흑미 누룽지,

흑미 떡 등으로 소비됩니다.


보관법

제가 직접 구입해서

잡곡밥에 넣어먹는 3종 입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귀리, 보리(압맥), 흑미 입니다.


우선 보관법을 설명하기에 앞서

보리가 통통하지 않죠?

저는 밥짓기에 알맞게

눌러준 압맥을 구입합니다.

그러면 따로 불려주는 것 없이도

백미와 섞어 밥을 한번에 지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불려주면 더 좋겠죠?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잡곡은

30분~한시간 정도는 불러준 후

밥을 안치는것이 좋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는 곡물을 살때 신선한 보관을 위해

주로 냉장보관 합니다.

대부분의 곡물은 서늘하고 그늘지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것이 정설인데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신선도도 떨어지고

벌레도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저저럼 안쓰는 플라스틱 통을

깨끗히 씻어 말린 후 곡물을 담아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날씨가 더운 여름을 전후한

계절에는 딱인 저장 방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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